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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5 안전한 식품보관을 위한 몇가지 팁!

소비자들은 식품 구입과 섭취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구입한 식품의 보관에는 자칫 소홀한 경우가 있습니다. 냉장고의 맹신(?), 또는 가공품의 막강한(?) 유통기한을 믿는 때문인지 일단 식품을 산 후에 보관 방법에는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식품은 구입하고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식품에 따른 보관방법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식품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올바른 식품저장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올바른 식품저장법’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몇 가지를 저희 경기도 안심밥상지킴이가 알려드립니다.

Q. 조리에 사용하고 남은 두부를 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두부는 유통기한이 짧아 되도록이면 적정량을 구입해서 다 조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두부는 포장을 뜯은 후 냉장고에 그냥 보관하면 표면이 붉게 변하면서 세라티아라는 균이 생기게 됩니다. 이 균은 인체에 대한 병원성은 없지만 다른 세균이 증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렇게 붉게 변색된 두부는 일단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래도 남게 될 경우에는 그릇에 두부를 넣고 정수된 물을 두부가 잠길 정도로 가득 담아 소금을 아주 살짝 뿌리고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3-4일은 충분히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Q. 식빵을 사면 한꺼번에 다 먹지 못하는데요. 안전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보통 식빵을 냉장고에 주로 보관하는데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식빵은 하루 정도는 실온에서 두어도 됩니다. 그러나 며칠 이상 보관해야 된다면 공기를 빼고 밀봉을 해서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빵을 냉장고 안에 보관하면 소성시의 가열로 부드러워져 있던 전분이 단시간에 원상태로 돌아가 데워 먹어도 퍼석퍼석 하고 질긴 맛이 나며 빵의 고유한 풍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것을 ‘전분의 노화’라고 하는데요. 빵을 장시간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맛의 변화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었더니 검게 변해버렸습니다. 바나나는 어떻게 보관해야 되나요?
A. 바나나 같은 열대성 과일은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일들은 저온에 있으면 생리적으로 상해를 입고 표면이나 내부가 변색되거나 함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저온장해라고 합니다. 상한 것은 아니지만 과일 고유의 맛은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거죠. 바나나는 상온에 두고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고구마를 냉장고에 보관했더니 검은 반점이 생기고 쓴맛이 납니다.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A. 채소나 과일 등의 식물은 수확 후에도 호흡을 합니다. 그런데 10℃ 이하에서 보관하게 되면 대부분 호흡이 멈춰 버려 질식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표면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맛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고구마 같은 감자류는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신문이나 포장지에 싸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냉장고에 있던 달걀을 깨봤는데 노른자가 뭉쳐져 있지 않고 주르륵 흘렀습니다. 상한 것인가요? 달걀을 구입한지가 한 달이 넘는 것 같습니다.
A. 달걀은 다른 식품과는 달리 유통기한이 업체마다, 판매장마다 다릅니다. 또한 유통기한 자체가 표시되지 않고 판매되는 달걀도 있습니다. 낱개에 산란일이나 유통기한이 별도로 찍혀 나오는 것도 있고, 포장재에 표시되어 있어 정작 냉장고로 옮겨진 달걀의 유통기한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달걀은 보통 생달걀 기준으로 상온에서 5일, 냉장보관에서 28일까지는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달걀은 상온에서 유통되므로 구입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냉장고에서 20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20일 지난 달걀을 깼는데 냄새도 없고 괜찮다면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온에서 유통되는 달걀을 구입 후에 생달걀로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산란 후 5일 이내의 것이라는 보장된 달걀만 생으로 먹는 것이 보다 안전합니다.




이상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섭취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경기도 안심밥상지킴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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